오늘 고척 아이파크몰에 있는 올드페리 도넛을 가보기로 합니다.
사실 3트째라는거.. 동네 맛집인가? 그렇담 놓칠 수 없지!!!
저녁에 갔는데 sold out. 점심에 갔는데 sold out.
조용히 줄기차에 탑승했습니다.
제가 도착한 시간이 10시 30분쯤 이였는데.... 허허허허
그래도 포장인지라 대기줄은 빠르게 사라졌습니다.
30분 대기후 구입완료!!!
오픈시간은 10:00입니다.
아니 여기 그렇게 유명한 도넛 집이었어요???
던킨... 크리스피... 같은 체인점 아닌가요??? 저만 지금 모르는 거였나요??ㅋㅋ
후후후후 저 도넛 상자에 있는 곰... 어디서 많이 본 거 같아요..
마치 나................ 흠흠.
어서 집에 가서 맛을 봐야겠다~~
이렇게 4가지 맛을 골랐습니다~
여러분 사실 저는 도넛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충격 고백)
그런데 왜 도너츠를 사러 갔냐!!!!!???????? 이상한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사실 좀 이상한 사람입니다 ㅋㅋ
도넛은 보는 게 참 맛있어 보여서 나도 모르게 사게 되는 이유랄까?
막상 먹게 되면 1개 이상은 못 먹는다는 거ㅋ 저만 느끼한가요??
도넛 잘 먹는 사람들 보면 부럽습니다.
오늘 하루 다 먹게 되면 그냥 보관해도 되지만
못 먹을 경우 개별 밀봉 후 냉동 보관했다가 먹을 때 실온 30분 해동하시거나,
전자레인지 15-20초 정도 해동해서 먹으면 된다고 하시네요~
한 개만 사서 나중에 먹고 싶을 때 또 사러 가면 되는 거리긴 하지만..
사실 2번 줄 서서 기다릴 인내심 따윈 없다는 게 함정이죠 ㅋㅋ
그래도 맛별로 안 사고 4개만 고른 나를 칭찬해~ 많이 참았어!!
도넛 종류는 이렇게 8가지 종류이고
베스트 도넛만 모아서 만들어진 시그니처 세트로 구성된 것도 있답니다.
크림브륄레, 피넛버터, 버터 피스타치오, 우유 크림 도넛 브래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17,000원
일단 궁금했던 버터 피스타치오맛을 먹어봤습니다.
약간 크리스피나 던킨 약간 상위 호완버전이랄까?
맛없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맛있어!!!!! 정도는 아닌 느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크림도 그렇게 달달하지 않고 피스타치오는 좋아하지만 너무 가루로 되어 있어 그냥 살짝 스치고 지나가는 정도?
다 좋은데 반 개 정도 먹으니 느끼해요...
코코넛맛 이 도넛이 더 맛있었던 거 같아요.
글레이즈? 맞나요? 코코넛이 섞여 있어서 맛도 좋고 안에 들어 있는 우유크림도 맛있고,
우유크림이 더 많이 들어있었으면 좋을 텐데 살짝 아쉽지만.
자를 때 저 불투명한 하얀 글레이즈? 가 개지며 들리는 소리가 쾌감을 자극한다랄까??ㅋㅋㅋ
제 입맛엔 코코넛이 딱인 거 같아요.
다른 것도 맛봐야 하는데..
오늘 도넛 할당량은 끝난 거 같아요 소분해서 얼렸다가 다음에 해동해 먹어야겠어요~
해동해 먹은 후기는 나중에 짤막하게 올릴게요~ ㅋ 영화 맨 마지막에 나오는 쿠키 영상처럼 그런 거 없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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